현재 표류중....
밤사이 눈이 내렸으나
금새 녹았다.
오늘은…
이런 저런 생각에 무엇에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나는…이루었는가…
주저 앉아 한숨을 쉬며 변함없이 흐르는 시간을 바라보며 뇌까린다.
왜…
이젠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
삶은 여전히 버거운 존재.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매연으로 매캐한 하늘 아래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