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표류중....
고비다.
그래 고비....
6개월간 정말 죽어라 일만 하다가
드디어 터득을 했다고나 할까....
농.땡.이.
드라마에서 보는 화이트 칼라들은
다들 여유롭고 시키는 일만하고 쓸데 없는 외근도 많고....
더도 덜도 말고 그들 만큼만 되어 보자...
약이 없다.
잠이나 자라, 덜자란 녹색생물...
후~
시간이 얼마나 됬느지 꼽는 걸 잊었다.
뭍이 너무나 멀다.
차라리 그냥 멈춰버린 배 위에라도 있을걸...
허우적 대며 물 밖으로 머리를 길게 뽑아 보아도
청명한 하늘에 걸린 뽀송한 구름만...
폐 깊숙이 공기를 담아
또 다시
잠수를 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