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냄새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초콜렛 전문점 "GODIVA(고디바)"
충동구매할 확률 99%란걸 알기 때문에,
앞을 지날 때마다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다가 결국 어제 사고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진들...^^
초콜렛 뿐 아니라, 케이스와 포장끈 색도 선택하게 되어있다.
무려. $150 이나 하는 바구니!!
이런거 받으려면 병원에 입원해야 사줄까..^^
그리고,,친구 홈피에서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꼭 맛 봐야지 했었던..
"Godiva Chocolixir"
"Godiva Chocolixir"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먹어본 초코음료 중에 최고였다 !! ^▼^
3가지 맛(Dark Chocolate Decadence, Milk Chocolate Latte, White Chocolate Raspberry)이 있고,
내가 고른 것은 "Dark Chocolate Decadence" - 이름대로 生다크 초콜렛이 아주아주 많이 들어있다.
ps.가격대 : 동그랗게 생긴 트뤼플 8개 든 박스가 $15 정도니까 tax포함하면--초콜렛 1알에 $2정도 / Chocolixir-$4.77(tax포함)
GODIVA의 뜻과 유래는 검색 한번만 하면 자세하게 설명한 사람들이 많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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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국에 가기전 까지는 몰랐었는데...
내가 초컬릿을 엄청 좋아하더군.
솔직히 고디바 초컬릿 보다는, 죠셉슈미트가 더 맛있다~~~
그러니 또 새삼 아픈기억이....
몇일전 나에게 생일 축하 기념 초컬릿 케잌을 사줬다.
음... 초컬릿 머드케익은 그냥 포기하고 모 백화점서 가나쉬 케익을 샀는데...
씁.....칼을 데는 순간 다시 깍데기에 싸서 백화점 지하매장으로 쫓아갈번 했다.
(글쓰는 중 분노게이지 다시 급상승~~~!! )
뭐가 가나쉬라는 것이냐
가나쉬의 ㄱ도 모르는 제빵사땜시
거금 28000원 날렸다.
빵은 쉬폰이 아닌 스펀지케익에 코코아가루 약간 넣은게 분명!하고 뻣뻣하기는 그지 없었다.
크림에도 코코아가루를 매우 절약한 것은 물론,
나의 눈을 현혹 시켰었던 탑부분에 듬뿍얹어 놓은 사기 가나쉬는
따뜻할떈 살짝 가나쉬가 되었다가 상온에선 초컬릿 젤리가 되는 변신술을 벌였다.
글고 애걸 복걸해서 받은 서비스 빵은.....(나보고 먹고 죽으라는게 틀림 없었다.ㅡ.ㅡ;;;)
맛이 살짝 가주신것.
질척질척 거리는 가나쉬 케익을 원한 것이었건만, 값에도 못 미치는 돌땡이 코코아 크림빵을 사오다니!
흑....
울강아지 둘만 배가 뽀사지게 먹었다.
역시 그냥 동네 파리바께스가 차라리 나을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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