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4일 수요일

Urna Chahartugchi - Hodoo

Urna Chahartugchi - Hodoo




Hodoo / Urna Chahar-Tugchi
(요람곡) 어머니와 고향에 대한 사랑의 노래
지금 흐르는 음악은 포스코 TV CF (네팔편)을 통해 국내 음악팬
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가수 중 한명인
Urna Chahartugchi(우르나 차하르툭치)의 Hodoo입니다.




Urna Chahar-Tugchi
- Amilal -


Buuvei
(자장가)






Yisun Dalaiin Hovoond
(아홉 개의 해안에서)






Haram gut
(관대한 마음)






Taivshiral
(평안)






Shirdegiin Chaidam
(실데긴 차이담)






Hureng Mori Min
(나의 적토마)






Sanaalijal
(기억)






Bayarmangnaiin Shili
(바야망나이 언덕)






Beleg
(선물)






Gurvan Saihan Heer
(아름다운 세 마리 적토마)






Hodlol
(성장)






Amilal
(생명)






Tenggeriin Shivuu (Live)
(창공의 새)








영혼의 울림으로 노래하는 대지의 슬픔과 생명,
1968년생, 내몽고 Ordos 출신의 여성 가수...

"드넓은 몽고의 초원을 노래하는 가수 몽고에서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시아 디바입니다.

몽고 초원에서 방목을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가축을 돌보며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20살이 되던 해 중국 상해로
건너가 음악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몽고 민요와 클래식을 혼합해 자연을 노래하는 그녀는 언어장벽
을 뛰어넘어 전세계인과 교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몽골계 Tuva 자치구 출신 가수인 'Sainkho Namtchylak'
과 함께 아시아의 'Two Diva'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인 'Sainkho Namtchylak'의 노래는
꽤 많이 들어봤지만 샤먼스런 분위기가 너무 강해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반면, 우르나의 노래는 카타르시스의 전율과, 이질감과
친숙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그런 묘한 매력을 풍긴다

힘차게 내지를 때 그녀의 목소리는 시골 장터의 여인네 같은
억척스러움과 주술적인 느낌으로 섬뜩함을 자아내지만,
'Robert Zollitsch'가 연주하는 바바리언 치터와
양금 가락에 맞춰 나즈막히 흥얼거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더없이 여성스럽고 아련하다.

소름이 끼칠만큼 이질적이면서도 한없이 끌리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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