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를 떠나며 버린것이 있다면?
바로 '돈'이다.
돈에 대한 욕심을 버렸다.
해가지나면 연봉이 뛰고 또 뛰고
그렇지만 개발회사들이다 보니 인내심없는 투자자가 갑자기 투자 철회를 하면 걸로 회사는 문을 닫는다.
다니던 회사 망하는 꼴 두번 보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업계 특성상 나이먹은 웹개발자는 지양하는 편인지라 생계에 위협을 느끼며 안정권으로 옮기긴 했지만...
사측에서 적정수준으로 맞춰주긴 했지만, 실수령액이....ㅋ흐흑
짜다...너무 짜다....
전산팀에 나와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입사한지 5년차 되는 선배에게 물었더니 자기도 초반에 그게 딜레마였단다.
하지만 이 회사는 절대 망할리도 없고,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일은 절대 없고, 정말 좋은 것은 IT업계에선 누리지 못했던 정시 출퇴근에 주5일근무에 직원복지가 잘 지원된다며 오래 다님 누리게 될거라고 위로를 했다.
근데 난 혜택을 누릴라믄 일단 결혼부터 해야된다는 것. OTL
암튼 이전연봉 기준으로 생활을 하던 나로서는 씀씀이를 확~~!!줄였음에도 카드값이 내목을 죄어오고 있지만,
크게 걱정은 안한다.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기도 하고...(상실감에 비록 치를 떨긴 하지만ㅜ.ㅜ)
뭐 $500불 들고 뉴욕에서 두달동안 살아보기도 했는데...
사지 멀쩡하고.. 피곤한 몸 누일 곳도 있고..직장도 있고..정신적으로 의지할 부모님도 살아계시지 않은가.
참 먹성 좋은 울 강아쥐들도 있다.ㅎㅎ
아자!
Qeseras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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