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7일 월요일

그냥...

한동안 이온이라 불렀던 길 잃은 강아지가 토욜날 입양되어 대전으로 갔다.

푸들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이고 강아지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인것 같아 안심이 되었다.

이온이를 그분에게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잠깐 침울했다.

데리고 있는 동안 이아인 내겐 너무 힘들어 다른집으로 보내야해라고 되뇌이면서 정을 안붙이려 노력을 하긴했지만, 역시 이온이가 없어진 빈 자리는...울 강아지 둘에게도 또 내게도 커다랗게만 보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