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1일 월요일

[펌] [연재강좌 1부]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한 동영상 편집

1.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편집하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진해 군항제나 여의도 벚꽃축제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는데, 사람들은 하나같이 추억을 담기 위해 카메라나 비디오 카메라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담기위해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다.

정지영상과는 달리 동영상의 경우 찍은 영상을 편집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찍은 영상 중 불필요한 영상이 많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게 해 해당 영상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고 재미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6mm miniDV 방식의 캠코더로 촬영한 경우 집에 miniDV 데크가 별도로 있지 않는다면 캠코더에서밖에 영상을 재생하지 못하기에 더더욱 편집이 필요해진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요즘은 DVD에 기록하는 방식의 캠코더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기동 속도 및 편집의 용의성이 miniDV 방식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급속도로 보편화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PC로 가져 온 후 편집하고 DVD로 만드는 방법이 필요해진다.

윈도우를 기반으로 하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유명한 어도비의 프리미어 시리즈를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측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비드 DV 익스프레스나 심포니, 디스크리트사의 컴버스쳔 시리즈가 있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피나클 리퀴드 시리즈와 최근 소니사에 합병된 소닉파운더리사의 베가스 시리즈도 유명하다.
매킨토시의 MAC OS X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파이널컷 프로 시리즈도 요즘들어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 이 외에도 전문가용으로 많은 고성능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위의 프로그램들은 가격이 비싸고 전용 애드온 카드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고급형의 경우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한다. 영상의 퀄리티가 방송국 납품을 좌우하는 전문가들이야 문제없겠지만, 취미용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개인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되는 프로그램이 있다. 윈도우 무비 메이커가 바로그것!
윈도우 무비 메이커는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버전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툴이다. 윈도우 XP와 함께 기본적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추가 설치의 번거로움이나 비용부담이 없다. 비록 간단한 컷 편집만 가능하지만, 초보 동영상 편집자들에게는 그 활용도가 매우 큰편이다.

▲ 윈도우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무비 메이커'
 

▲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IEEE1394 카드 하나면 충분!

 이번 동영상 편집 강좌에서는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통해 간단하게 편집하고, 편집한 동영상을 출력한 후 DVD로 만들어 보는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연재강좌는 다음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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