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5일 토요일

각기 다른 타입의 죽돌이.. 된장녀와 된장남

요즈음 된장녀 된장?남들이 인터넷에서 코박고 싸운다는 소리가 들려 한마디 한다.

 

사실 스타벅스, 파스쿠치, 조, 딘엔델루카 등등등 외국계 찻집이 많이 생기긴 했다.

내가 미국으로 유학 가던시절 1999년 후반에도 위의 이름들은 생소했고, 본인은 들어보지도 못햇던 찻집이름들이였다.

 

뉴욕 유학시절 스타벅스 주 세번은 갔었다. 단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내가 스타벅스를 갔던이유는 언제나 찾기쉬운 곳에 가게가 위치한 것때문이었다.

솔직히 커피 원두는 진한 블랙으로 마셔도 속이 안쓰린,아라비아산 원두를 쓰는 던킨원두커피가 더 맛있었다.

 

암튼 귀국후 취업을 하고 3년동안 지금까지 스타벅스 3번 가봤다.

(음... 꼭 연중행사 같군^^;;;)

사실 위의 찻집가서 커피 마시는 돈이 아깝다.

내가 쪼잔해보이는가?

난 서비스를 구매 할때는 가격이 개인적 기준으로 제품원가+가공비+서비스제공비+마진10% 내외면

두말없이 지불한다.

처음 귀국해서 유학시절 사귄 친구가 스타벅스를 가자해서 갔다가 정말 놀랬다.

 

미국은 근로기준 시간당 최저임금이 $6.00가 조금 넘는다.

우리나라는  근로기준 시간당 최저임금이 3년전 \2,600원, 현재는 \3,100 이다.

커피값은 미국과 한국이 현재 환율로 따지면 거의 동일한 가격을 받는다.

어느쪽 커피물값이 비싼지는 이것만 봐도 알수 있다.

 

그날 친구와 스타벅스를 갔다온 이후로 언제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뱁새 황새 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진다.'

 

암튼 외국계 커피물 마시러 다니는 사람들은 다 아버지가 환매 회사다니고, 어머니는 파이낸셜 컨설턴트 인가보다. (혼자 생각이다.)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스타벅스가서 터무니 없는 가격의 커피물은 팔아주고 싶지 않다.

 

그건 그렇고....

 

 

**대부분 자신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에게 요설을 퍼붓고, 험한말과 행동을 하고, 약한자에 군림하려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난 유난히 미국인 중 백인으로 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과 행동을 이유없이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들었다. 인텔리부터 홈리스까지....

(희한하게도...  다른 유학생 및 교포들이10년은 살아야 경험할 것을 난 3년 반동안 다 끝냈다.

ㅡ,.ㅡ)

샘플링은 안해도 추측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암튼 백인은 여자 대신 소수민족 한테   **한 사항들을 풀어 버리는 것 같다.

우리나라서는? 위의 된장녀 단어를 검색한뒤 리플을 확인해보면 한반도에도 자기자신을 돌아볼줄 모르는 죽돌이 된장녀 된장남이  많이 살고 있음을 확인이 가능하다.

 

 

두 남녀가 결혼해서 남편은 컴퓨터앞에서 악플이나 다는 된장남이 되고, 부인은 비싼 커피물집 가서 으시대는 된장녀가 되면 서로의 인생에 만족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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