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블로그질은…
내 일상생활과 생각을 적는 것이었다.
헌데 방문자 수가 점점 늘고 카테고리가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욕심이 생긴거지
나보다 블로그질을 늦게 시작한 친구의 폭주트래픽이 부럽기도 했고…
그래 나에게도 스따~~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잠재되어 있었던 거지…
그래서 점점 양만을 증식하기 시작했어..
아 물론 그시기에 블로그 테러를 당해보기도 하고,
배신을 당해보기도 하고, 직장을 옮기고 이사를 하는 등등의
여러가지 일상 문제에 맞닥뜨리기도 했지만서도…
그런 저런 이유로 심신이 산란했었지.
책을 읽고 서평을 쓰고 싶어도 심난한 머리속이 정리가 되지 않았고,
맛있는 음식점에 갔다오거나, 영화를 보거나, 문득 떠오른 생각들을 수첩에 적어 두어도…그게 끝이었어.
생각이 엉키고 섥혀 어디서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글서 점점 펌질만 늘어나고 분노만 쌓여갔지. 게임에 몰두하며 잊으려 했지…
아…이쯤에서 담배한데 물어야되는데 말야.. 담배 끊은지 3년째라…. 그래도 땡기네ㅋㅋ
평소엔 한두줄 쓰다가 중단해버리고 마는데..
오늘은 이만큼이라도 써졌네 뿌듯~~~^^
오늘 문득 든 생각은…
인터넷이 이젠 더 이상 익명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해서,
블라인드 뒤에서 남의 말을 옮기기만 해서는 안되겠다라는 거지.
그래서 앞으로 내 멋대로 글을 쓰려해.
그것이 낙서수준이던, 짧던, 재미없던 간에 그냥 내 방식대로, 내 맘대로!
아!
또 테러를 당하면 어쩌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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