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6일 목요일

고꼬꼬? 냐~옹 .........ㅡ.ㅡ;;

<고냥이가 아니야>

 

어머니네집 정원식구들은 2개월된 강아지 2마리와 닭 1마리, 그리고 위에 고양이 1마리이다.

2개월된 강아지 두마리 이름은 '명수'와 '봉선'이

지난 7월27일 폐계로써 생을 마감하기 직전 2500원에 구출된 암탉 '닭도리'

그리고 작년가을 겁없는형제들이 남의 집에 놀러갔다가 쥐약을 먹고 떠난 후, 겁이 더 많아진 '쓸쓸이'가 있다.

 

 닭도리가 집에 온 뒤,

엄마는  닭도리를 부르는 특이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셨는데....

 

'고오오오~~~꼬꼬꼬고....,고오오오~~~꼬꼬꼬고....'  -.-;;

허면  닭도리가 오기도 전에 이녀석이 먼저 달려와 엄마앞에 앉아 눈빛광선을 날리고는 갖은 애교를 떨어대는 것.

이젠 엄마가 쓸쓸이를 찾을 때도 닭도리 부르는 소리를 내게 되어 결국 이름을 바꾸게 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고.꼬.꼬.(개명전: 쓸쓸이)

성격: 개과 (강아지처럼 졸래졸래 따라다니며 꼬리를 흔든다. 가끔 짖기도 함).

특기: 고냥이밥 나줘주고 개밥 뺏어먹기. 강아지 약올리기.

기타: 몇일전 동네 고양이한테 밥 뺏기고 두들겨 맞아,  울 아버지께서 때린 고양이 색출 중임.

 

* 고오오~~~ 꼬꼬꼬꼬....

  > 니야~~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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