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2일 월요일
★'MB불신임' 투표 내달 16일부터 실시 ★
반미반이명박운동본부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1년! 범국민 불신임 투표'를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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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의소리 김미정 기자
이명박 정부 1년을 평가하기 위한 범국민 불신임 투표가 진행된다.
반미반이명박운동본부(운동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취임 1년에 즈음해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신임·불신임 여부를 국민들에게 묻고, 이명박 정부의 학정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의지를 표출하기 위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 출범 1년 동안 나라 경제는 파탄나고 있으며 남북관계와 민주주의는 독재냉전시대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최저임금 삭감, 비정규직 확대, 부자감세, 종부세 무력화 등 소수 특권층과 부유층만을 위한 정책으로 99%의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가 되찾겠다는 ‘잃어버린 10년’은 결국 1% 부자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남북관계 파탄의 원인 또한 “경의선 열차 운행 중단, 개성공단 폐쇄 위기 등 이명박 정부의 6.15, 10.4 선언 부정과 반북대결정책 때문”이라면서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 파탄을 말 그대로 ‘작심’ 했다”고 비난했다.
MB악법에 대해서도 운동본부는 “독재회귀 음모의 결정판”이라며, 이는 민주주의 자체를 말살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자들에게 남겨지는 것은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심판 뿐”이라며 “범국민 불신임투표를 통해 국민들의 냉엄한 평가가 내려질 것”이라 경고했다.
윤한탁 남북공동실천연대 상임대표는 “민족이 바라는 바는 민중이 편안하게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다. 그러나 지금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은 부자들, 권력층 한나라당 등 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 경제, 언론, 교육 등 믿을 수 있는 정책이 없다”고 말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부도덕하고 신뢰할 수 없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정권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고 말한 윤 대표는 “(불신임 투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불신하는 우리 민중들의 소리를 온 세상에 외치자”며 불신임 투표 동참을 호소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불신임 투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대국민 선전과 함께 모의 투표를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23일까지 아고라 청원 게시판 등 온라인과 전국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운동본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대대적으로 국민선관위와 함께 투표소를 모집하고, ‘범국민 투표주간’을 정해 불신임 투표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반미반이명박운동본부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비상대책위와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결성됐다.
투표꼭하셈
젊은 사람들이 투표안하면
늙은애들이 깝쳐서 신임이 더 많다고 생각해봐 ㅋㅋㅋ
투표 열심히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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