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를 보고 정말 그작가의 세계에서 한동안 벗어나질 못한적이 있다. 모 잡지에 연재가 되고 소장판으로 나왔을때 얼마나 기뻐하며 구매를 하여 간직 했는지...
사실 표절 시비가 붙어 이런저런 말이 오가는 것 자체가 작가의 역작에 대한 모독이며, 문화를 즐기는 사람에 대한 모욕이다.
돈 많아 홍보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태왕사신기 작가와 제작진이 남의 10년이상의 혼이 담긴 작품을 표절하고도 김진작가만 고구려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있느냐란 발언을 해대는 안하무인에 대해 그 문화를 즐기는 한사람으로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인물이름이 다르고, 내용도 조금다르고, 주인공이 대무신왕이 아닌 광개토대왕이니 또 다르고, 설정과 인물환경을 좀 많이 비슷하면 다른 작품인가...
한번 생각해봐야 할것 같다.
마지막으로 난 인기 만화나 책을 영화 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 비참한 실패의 예를 우린 김혜린 작가의 [비천무]를 영화화한 졸작비천무에서보지 않았는가.
드라마니 영화보다는 길이가 길어서 표현을 더 많이 할수 있겠지만, 인물의 캐릭터가 나의 상상에 한계를 그을까 두려울뿐이다.
아래는 어느 다음카페로 부터 받은 원문이다. 김진 작가의 팬의 입장에서 아래의 글을 게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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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표절한것은 우연이네~랍시고 대답도 안하면서
배용준씨 회당 일억의 캐스팅...
김진님 공식 팬클럽 http://jinlove.com
표절대응카페 http://cafe.daum.net/save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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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ko : 태왕사신기, 보다보다 못해서 올립니다. [50]
3165 2005-04-18 추천 : 41 / 신고 : 0 조회 : 20728 스크랩 : 0
현재 다음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뜬 김종학 프로덕션의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기사를 보다보다 못해서 너무 답답해 올립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극작가 송지나씨와 함께 광개토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대하 드라마..입니까; 아무튼 태왕사신기가 그것입니다.
지난 2004년 9월에 미리 제작발표회가 있었구요, 오늘 올라온 기사는 주인공 광개토대왕 역에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캐스팅되었다는 기사였네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역에 배용준씨가 어울리네 어울리지 않네를 논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애초에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같은 시기에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것은
저도 매우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러나 태왕사신기는 아닙니다. 태왕사신기가 그런 드라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혹시 만화가 김진씨의 "바람의 나라"라는 만화를 아십니까?
1992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재중인, 게다가 뮤지컬과 소설로도 제작되어 있는 고구려 배경의 만화입니다.
이 만화의 작가이신 김진씨께서는 근 10년을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그리고자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구요..이부분에 대해서는 이만큼 하겠습니다.
문제는, 태왕사신기가 바람의 나라와 비슷해도 여간 비슷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태왕사신기에서 사용되는 4신수와 신시의 개념은 바람의 나라 고유의 설정이며
태왕사신기의 시놉시스에는 바람의나라의 주인공인 무휼의 대사와 전쟁이 그대로 드러나있습니다.
게다가 바람의나라는 애초에 KBS에서 드라마 제작키로 김진씨와 구두로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라 합니다.
그러나 아직 KBS 측에서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지 않은 지금, 태왕사신기가 먼저 발표를 함으로써
후에 발표될 바람의 나라는 원작임에도 불구하고, 표절을 당한 억울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태왕사신기를 표절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게 될 판입니다.
덧붙여, 바람의 나라 관련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더 얻어본 결과
태왕사신기는 비단 바람의 나라만 비슷한 것이 아니더군요.
형민우 님의 태왕북벌기라는 만화 속 광개토대왕인 담덕과 그 캐릭터가 매우 유사하다 합니다.
태왕북벌기 속 담덕이 작가님께서 애초에 역사고증을 거치지 않고 100% 상상으로 그려낸 인물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담덕의 성격이 유사한 것이 "같은 역사속 인물"이기 때문이라는 반박은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처음 제작발표회가 지난 9월에 있은 직후
김진씨 측에서는 표절의혹을 강하게 제기했고
이 부분에 대한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태왕사신기의 제작을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겠다는 겁니까.
오늘 태왕사신기와 관련된 기사가 올라온 모습을 보고
저는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반일, 반중 감정이 최고조로 올라와있는 현재,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도 불거져있고
때마침 배용준씨는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활약중인 '자랑스러운' 한국 배우이니
이 모든 상황을 100% 활용하여 지금 태왕사신기를 여론화 함으로써
앞으로 제기될 바람의 나라 표절시비를 애초에 싹을 자르겠다는
김종학 프로덕션과 송지나 작가의 언론플레이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해당 기사의 100자 평에는 이러한 언론플레이가 확실히 효과를 보이는지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그리고 배용준씨가 그 역에 어울리는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만 무성할 뿐
정작 작품의 가장 중요한 틀인 '창작성'에는 포커스를 맞추지 못하는 듯 합니다.
아, 물론 기사의 내용이 배용준씨 캐스팅에 관한 내용이니 그런 의견들이 올라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요.
저는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의 본질을 모두들 모르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바람의 나라는 이미 연재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고
그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작가분께서 쏟아부으신 노력과 정성 또한 지대합니다.
또한 바람의 나라는 국내 서점, 대여점 할 것 없이 버젓이 유통되고, 놓여있는 만화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뮤지컬과 소설로도, 그리고 온라인 게임으로도 확장되어있구요.
송지나 작가님 또한 작가이시고 창작을 아시는 분이라는 걸 압니다.
그렇기에 태왕사신기 표절의혹에 대해 더욱 분노하는 것입니다.
배경과 등장인물의 성격까지...태왕사신기는 표절의혹을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이런 작품이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동북공정에 맞서는 당당한 민족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는 모습은 차마 보지 못하겠기에
보다못해서 모자란 글이나마 올립니다.
부디 이 글로 인해서 태왕사신기에 대한 확실한 조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지난 9월에 김진씨 측에서 발표한 공식 입장 전문을 첨부해드립니다.
그리고 김진씨가 직접 올려주신 당시 상황 또한요.
그리고 또하나 덧붙여,
별님사랑 홈페이지에 가시면 '무단도용관련'이라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부디 그곳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어째서 바람의 나라 팬들이 이 드라마에 그토록 분노하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별님사랑 홈페이지는 http://jinlove.com/ 입니다.
그리고 별사 회원님들, 바람의 나라를 사랑하는 한 팬으로서 아직 다 못 이른 말이 많은 이 글입니다.
부디 태왕사신기에 대한 더 많은 글들을 퍼뜨려주십시오.
(+) 어젯 밤에 글을 올리고 오늘에야 다시 확인을 해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재 다음 아고라에서 태왕사신기 반대 서명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를, 그리고 진정한 민족 드라마를 원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오.
현재 태왕사신기는 바람의 나라 표절의혹으로 법적 분쟁중에 있으며, 어떤 명확한 판결도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용준씨를 캐스팅하고 언론에 발표하는 등, 먼저 선수를 치고 언론플레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종학프로덕션에서는 표절시비에 관한 일을 정확하게 매듭지은 후 일을 진행하십시오.
여러분, 김종학 프로덕션 입김 한번이면 억울해도 당할 수 밖에 없는 바람의 나라 측 현실입니다.
그 입김이, 지금 이 언론플레이로 시작하려 합니다. 이 횡포를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은 네티즌 여러분의 동참뿐입니다.
아, 그리고;; 대략 글이 아예 표절..쪽으로 굳어져버렸습니다-_-; 그리고 글에 달린 리플들 또한 송지나 작가님에 대한 비방이 너무 심하게 이루어지고 있군요.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자꾸만 사족을 답니다.
명시하건데, 결코 송지나 작가님을 표절작가 수준으로 깎아내리고자 함이 이 글의 목적이 아닙니다.
저 또한 모래시계나 여명의 눈동자 등 송지나 작가님의 작품을 인상깊게 보았던 시청자로서,
이런 논란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무가내로 일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 다시 한번 돌아봐달라는 의도입니다.
물론 저는 바람의 나라 측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절대로 송지나 작가님에 대한 모독이라던지 명예훼손이라던지, 그런 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태왕사신기 기획 의도가 얼마나 좋습니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같은 시기에 호태왕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가 방영된다면 진정 민족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또한 드라마의 지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태왕사신기가 한국 사람들의 가슴에 민족혼을 살려줄 것이라는 것 또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중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작은 잡음에도 귀를 기울여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표절 드라마니, 또한 좋은 작가님이 표절 작가라는 오명을 쓴 다는 것이 싫습니다.
표절 시비에 관한 김종학프로덕션측의 명확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런 일이 자꾸만 반복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직도 대다수의 바람의나라 팬들은 이 일이 정확히 마무리되었는지조차 알고 있지 못합니다.
저 또한 태왕사신기같은 드라마를 진정으로 바라던 시청자로서 더 나은 드라마를 위한 충고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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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님사랑 대표입니다.
이미 어느 정도 소식은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극작가 송지나씨와 함께 광개토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대하 드라마의 제작발표가 지난 14일에 있었습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바탕으로 한 만화, 소설, 음반, 게임, 테마파크, 해외시장 수출 등의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고구려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고구려를 소재로 한 사극이 제작 방영되고, 해외 수출까지 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 작품이 극작가의 오리지날 작품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더불어 방송계의 고질적인 ‘선점하는 자가 주인이다’, 라는 관행으로 인해 이미 먼저 시작되고 모체가 되는 작품들이 아류로 전락되었고, 그에 대해 조금의 설명도 없이 자신들의 연구, 자신들의 창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14일 있었던 [태왕사신기]의 제작발표에서 공개된 시놉시스는 매우 심플합니다. 무려 송지나씨가 쓰고 해외 수출까지 생각하는 프로젝트의 제작발표라고 하기에는 날림이라고 밖에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뭉뚱그려진 간단한 설명이고, 구체적인 제작 진행방향과 배역 등도 결정이 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놉에서 보이는 많은 부분들에서 김진님의 [바람의 나라]와 형민우님의 [태왕북벌기]가 연상이 됩니다.
4신수가 인간의 형태로 광개토대왕을 돕고, 신시를 향해갑니다. 인간 형태의 4신수와 신시에 대한 설정은 별님 고유의 설정입니다. 인간형의 4신수가 뭐가 그리 대단한가, 일본 만화에서도 흔한 것이 인간형 4신수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원래 백호, 청룡, 주작, 현무의 4신수는 방위를 수호하는 신수이지, 왕을 섬기는 신수가 아닙니다. ‘왕의 권위와 증표인 신수’는 [바람의 나라]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더욱이 [태왕사신기]에 등장하는 4신수와 주인공들의 관계를 살펴보면 [바람의 나라] 인물들의 관계와 매우 흡사하며, 심지어 시놉에서 무휼의 대사와 무휼의 전쟁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또, 형민우님의 [태왕북벌기]에 등장하는 담덕과 [태왕사신기]의 담덕의 성격은 같습니다. 그리고 형민우님께서 [태왕북벌기]의 1-4권까지 작품을 하실 때, 역사적 고증 없이 소년대상 만화잡지의 특성에 맞춰 멋진 남자를 만들어보고자 시도했던 인물이 담덕입니다. 프로덕션 측에서 역사적 사실에 얽매이지 않게 [태왕사신기]를 만들고 싶었다고는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배제한 창작의 산물이라고 하기에는 우연의 일치가 심합니다.
이번에는 김종학 프로덕션 측의 어떤 행위가 문제가 되는지 볼까요?
우선 김진님의 [바람의 나라]는 KBS에서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에 있습니다. 김진님과 구두로 협약이 끝난 상태이며, 거의 시작되려던 단계입니다. 그리고 전에 김종학 프로덕션은 만화가 김진님께 소재를 구한 적이 있습니다. 이 소재를 두고 작가가 뭔가를 쓸 것이고, 김진님 쪽에서는 내용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으시고 그러면 되었다 이야기를 마무리를 지으셨는데, 이번에 이렇게 된 것입니다.
또한 [태왕사신기]에서 4신수가 인간의 형태로 광개토대왕을 돕고, 신시를 향해갑니다. 인간 형태의 4신수와 신시에 대한 설정은 김진님의 연구 결과물입니다. 원래 현무, 청룡, 주작, 백호는 4방위를 수호하는 신수이지 왕을 수호하고 왕권을 높이며 왕의 징표는 아닙니다. 그리고 별님께서 언급하신 적도 있습니다만,[태왕사신기]의 결말은 만화 [바람의 나라]의 그것과 같습니다. 무휼이 도달하지 못했던 신시를 광개토대왕이 이루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프로덕션측에서 김진님과 접촉하기 전까지는 없었던 내용이었는데, 김진님과의 접촉 후에 추가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KBS에서 바람의 나라를 드라마로 제작할 경우 오히려 원작자의 허락을 받은 작품이 아류작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되어 버립니다. 그냥 계속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비슷한 주제라면 먼저 공식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나중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일단 먼저 제작발표를 해 버리면, 공식적으로 제작발표가 먼저 있었던 쪽이 우선이 되며 첫 타자가 되고 오리지날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주제의 작품이 있는데 같은 시기에 또 하나를 만드는 것은 조금도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김진님과 KBS 사이의 드라마 [바람의 나라]는 이 날치기 제작발표의 결과, 모든 계획이 공중분해되어 무로 돌아가버릴 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원작 만화 [바람의 나라]는 아직 미완결의 작품이기 때문에 이쪽이 오리지날이라고 주장하기에도 매우 불리한 입장입니다.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기획단계부터 일본과 프랑스의 영상기술진과 자본을 참여시키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드라마•영화 외에도 게임•캐릭터•만화•소설•DVD 등을 동시에 선보이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에 주력하겠다 말하고 있으나, 엄연히 원작이 있고, 그 원작을 바탕으로 작가가 직접 집필한 소설이 있으며, 이미 한국 온라인 게임의 고전이 되어버린 게임까지 있는 작품을 두고 그리 말할 수 있는 그 용기인지 뻔뻔함인지 모를 것이 참으로 대단하게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에, 만화가 김진 선생님 공식 팬클럽인 별님사랑은 엄중히 항의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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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히 캐릭터들만 살펴봐도...
하늘의 별을 보며 왕이 될 자를 짚어내는
바람의 나라의 백호와 똑같은
태왕사신기의 현무
바람의 나라 에서
왕인 무휼의 청룡이 시력을 잃는데
태왕사신기도 청룡이 시력을 잃고..
바람의 나라에서
왕의 누이 주작을 다스리는 세류공주가 성을 떠나 자유롭게 떠도는 성격으로 어린시절 결혼한적이 있는 과부로써
백호인 괴유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태왕사신기에서는
백호 모두루가 현명한 과부와 사랑에 빠지고
주작 수지니는 성을 떠나 자유롭게 살아간다 라는 설정이고
바람의 나라에서
처음에는 왕을 거부했으나 해명태자의 뜻대로
왕인 무휼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는 마로
태왕사신기의 백호모두루도 처음에는 왕을 거부했으나
나중에는 왕에게 죽음을 바친다는 설정.
같은 내용이 아닌 다른 고구려 이야기를 하겠다 라고 해놓고 그대로 베껴갓습니다.
김종학은 아무말도 없고
송지나는 우연의 일치~거참 희안하네요 라고 지껄이고 있고..
송지나 팬들은 뭐가 똑같냐 라고 우기고 있고...
어떤이들은 소재좀 같으면 어떠냐
고구려가 김진꺼냐
만화는 만화이고 드라마는 드라마다 라는 소리까지 하고 있어요.
자그마치 10 년 이상입니다.
10년 이상을 연재해온 그야말로 작가의 혼이 담긴 작품입니다.
저렇게 ##$하는 것은 정말로 그것이 만화다 라는것에 대한 무시이고
자기들이 돈좀 있고 힘좀 쎄다고 남의것 베껴도 상관없이
돈 바를대로 바른 화려한 드마라만 만들어서 돈벌이하면 그만이다..
라는것 밖에는..
분하고 억울하고..속터집니다.
배용준이 캐스팅에 어울리네 안어울리네 같은 것은 상관이 없어요
단계가 그게 아니니까..;
모르는 분들 잇으면 여기저기 퍼뜨려주세요.ㅠ_ㅠ...
지금
바람의 나라가 태왕사신기 표절한거 아니냐는 헛소리까지 나오고 잇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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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로...
왠지 사회에 대한 믿음같은것이 송두리째 깨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돈과 권력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편에 선 언론들...
바람의 나라와 태왕북벌기가 당하고 있는건 아시죠?
이곳으로 와서
http://cafe.daum.net/savebaram
바람의 나라를 지켜주실분들..귀찮아 내지는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라고 하지마시고
와서 글들을 읽고 느껴주세요.
그많은 자료들과 근거들은 계속 무시당하고
바람의 나라 팬들은 계속 김진이 사주한.. 세뇌당한 어린팬들로 치부되고 있고
김종학의 태왕 사신기 측은 계속 대본도 안나왔는데 표절이라니 말도 안된다.
변호사에게 자문해본 결과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 라고 우기고..
더이상 표절 운운하면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여 법적인 조취를 취하며
어쩌구 저쩌구..
이거 처음에 올라온거 거의 협박장이었으나
네티즌들의 거쎈 항의로 부드럽게 말은 바뀌엇으나..
내용은 같습니다
시놉시스는 폼인가봐요.
드라마의 뼈대라 할수있는 시놉시스에서 표절이 제기된것인데
대본이 안나왔는데 먼 소리냐고만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질질 끌고 배용준을 방패막이로 삼다가
드라마를 일단 제작하게 되면
예전 두근 두근 체인지처럼 이미 제작이 끝난 드라마이니..라고
법정에서 용서해줄줄 아나봅니다.
아직 법원에서 조정중이고 3차까지 갔으나 조정 불성립인것으로 아는데
자기들이 문의한 변호사가 표절 아니랫다고 했다고
언론들은 표절논란? 이라는 글은 찾기도 힘들게 감춰놓고
표절무관!이라는 식의
김종학측의 입장과 주장만 내세운 기사들만 올려놓고 있고..
재미잇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근거들을 제시하는데도
어느 언론도 올리지않아요
올렸다가도 잠시뒤면 해당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되엇습니다로 나와요..
한마디도 제대로 된 해명은 못하고 우연의 일치 라고 잡아떼기만 하고...
http://cafe.daum.net/savebaram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은
와주세요..
와서 하나 하나 읽고 판단하고 같이 지켜주세요.
바람의 나라와 태왕북벌기만 지키자는게 아닙니다
돈과 힘으로 사람들을 누르려는 그들의 짓이 너무도 괘씸합니다.
아래는 아주..아주 간단하게..
신수를 의인화한 것과 왕권수호라는 독창성은 접어두고라도...
바람의 나라와 태왕사신기의 유사점을 다른 분이 비교해올리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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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시놉시스 중에 주작을 신수로 한 여성 수지니는 "궁궐의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에게든 세상에 대해서든 언제나 솔직했던 수지니"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바람의 나라의 가주작을 신수로 한 세류도 궁궐의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떠돌며 스스로에게 솔직한 삶을 살았던 여성입니다.
역시 태왕 시놉시스 중. "진정한 주군을 찾아 그 주군와 함께 오래 전에 떠났던 고향땅 신시를 다시 찾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바람에서도 무휼의 신하들은 무휼을 주군으로 인정한 후, 무휼과 함께 민족의 기원인 신시로 돌아가 고구려의 깃발을 꽂고싶다고 소망하죠.
태왕 시놉시스 중에 "지난번에 백호는 고구려 13대 서천왕의 아우 시우로 태어났었다. 돌고가 역적으로 몰려 죽어버리자 인간에게 염증을 느끼고는 깊은 잠에 들어버렸다. 백호가 깨어나야만 청룡을 찾을 수 있다."
바람에서도 백호를 신수로 한 괴유 집안은 역적으로 몰려죽고, 그는 깊은 잠에 빠지고, 깨어나 청룡을 찾죠
그리고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의 4방위신 중 하필! 백호의 기를 가진 자(태왕에선 모도루, 바람에선 괴유)는 둘다 용감한 과부와 결혼을 한다. 그리고 태왕의 모도루는 고생길이 훤하다는 걸 알면서도 주인공 담덕과 함께 싸우는걸 택했고,
바람의 괴유도 그를따르면 죽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무휼을 따른다.
태왕사신기에서 주인공 담덕이 태어날때 하늘에 살성(殺星)이 떴다고 하는데요,
바람의 나라 무휼도 밤하늘의 살성(殺星)으로 묘사되지요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는,
4 방위신 중 은 하필 청룡이 똑같이! 눈이 멀고요,
방위신 중 하필 주작이! 세상을 떠돌고요,
하필 주작만이 진짜주작과 가짜주작으로 혼선을 빚고요,
백호의 기를 지닌자는 하필! 집안이 역모로 몰려 멸망해 세상에 환멸을 느껴 깊은 잠에 빠졌다가 청룡을 찾아가고요...기타등등.
게다가 두 작품의 주인공인 바람의 나라 무휼은 주몽과 꼭같은 외모를 지녔고, 태왕사신기의 담덕의 미소는 주몽의 미소를 연상케한다는군요.
무휼의 꿈은 북방의 부도 신시로 돌아가 고구려의 깃발을 꽂는 것이고, 담덕의 꿈도 만주의 부도 신시로의 귀환.
민족의 기원으로서의 부도 신시라는 개념. 그리고 거기로 돌아가야한다는 바람의 나라 대무신왕 무휼의 염원.
그건 역사서에 나온 얘기가 아니랍니다.
김진님의 고유한 창작물이죠.
그걸 주인공만 광개토왕으로 바꿔서 그대로 가져간다는 건 이해할수 없는 일이죠. 작품의 주제란 것은 그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김종학프로덕션측은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므로 표절의혹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지 마시고, 이미 발표된 시놉시스(시놉시스도 분명히 법적으로 저작권을 존중받는 창작물에 들어갑니다)에 씌여진 내용에 대한 표절의혹만이라도 해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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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서 해색주의 서재는 물론 자게까지도 자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관련 기사들의 코멘에도 정말 엄청나게들 근거을 올려주시고 잇구요
보지못하는 것은 김종학씨와 송지나씨 그리고 언론인것 같습니다.
12년 혼이 담긴 바람의 나라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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