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8일 일요일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어젯밤 Q채널을 보다가 태양의 서커스 - 바레카이 를 보았다.

서커스? 저게 서커스? 문화적 충격이라고나 할까..

마치 한편의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영화, 발레를 합쳐 놓은 것과 같은....

공중에서 자유롭게 부유하듯 춤을 추는 무용수들, 광대 등등을 보며

함께 해방감을 맛보았다.

 

극에 깔리는 음악은 전부 라이브다.

특히 두시간 공연을 줄창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

정말 노래도 잘부르지만, 멋지다.

참고로 바레카이서 첫째장면 부터 끝까지 나오는

날개가 부러져 떨어진 소년 이카루스(흰옷 입은 넘)

정말 잘생겼다. ㅡ.ㅡ;;;;

이름이 Anton Chelnokov란다.

실은....

남자무용수들 다 잘생겼다.....(  ㅡ.-);;

 

메이크업도 특이한데 마치

그리스/수메르.힛타이트의 부조들이 움직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시 보고 싶은데...

amazon에서 dvd를 판매하던데...

에휴~

Q채널에 오늘 재방영을 신청했다.

이왕이면 '태양의 서커스'의 다른 작품들도 보여주면 좋으련만.

 

 

<태양의 서커스 - varekai>

 

 
<태양의 서커스-alegria>

 

 

<태양의 서커스 - Quidam>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지난 84년 Guy Lalibert가 창설한 서커스단의 공연으로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적을 두고 있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서커스를 배우는 정규 교육기관이 운영되는 곳으로 서커스에 열정을 품은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국적을 지닌 공중곡예사, 광대, 배우, 가수, 연주가들이 뭉쳐 서커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태양의 서커스는 ‘인체가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가장 극대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기예에 가까운 현란한 아크로바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무용, 발레, 체조, 연극, 마임 등 장르 혼합, 장르 가로지르기를 시도한다. 이들의 공연에서는 흔히 서커스에 등장하는 호랑이, 곰, 원숭이 등의 동물쇼는 찾아볼 수 없다. 전통적 서커스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태양의 서커스는 고정 레퍼토리에 만족하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세계 순회공연 중인 <Saltimbanco> <Corteo> <Quidam> <Alegria> <Varekai>등과 라스베가스와 디즈니월드의 극장공연 <Mystere> <KA> <O> <Zumanity> <Nuoba> 등을 비롯해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지는 <The Bar at the Edge of the Earth>까지 각각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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