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3일 토요일

마지막이란 말은

                         
                                                               

설사 지금
떠나서 다시 못 본다고 해도
마지막이란 말은
결코 하지 말기를..

앞으로 우리 살아갈 날
수없이 많이 남아 있으니
지금 섣불리
마지막이라고 단정짓지 말기를..

 

사람이 변할 수 있고
사랑이 변할 수 있는 법
지금 공연히 마지막이라는 말을 해서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그 가능성마저 지워버리지 말기를..


숨을 거두기 전까지
우리 절대로
마지막이란 말은 입에 담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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