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7일 토요일

무제

제목이 뭐 이렇냐고 하지마.

 

그냥 이런 저런 두서없는 얘기가 하고 싶어서....

 

1.현실

 

사실 난 이태백 그룹 원이야.

 

요즘은 인생이 그냥 그래.

 

귀국을 할때만 해도 국가의 미래를 나의 조그만 힘으로 0.00001도 정도는 바꿀수 있으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왔는데...

 

지금은 씁쓸해.

 

지금 3개월째 접어들고 있고 난....뭘하고 있는것인지....

 

자격증 공화국, 무슨 넘의 자격이 그리 많은지...

 

풋! 목욕탕의 때밀이에도 자격증이 있더군.

 

직업을 비하하는 의미가 아니라 자격증 팔아 돈버는 인간들이 한심해서....

 

하아~

 

미안...미안해.

 

내가 요새 쫌 행복하지 못해서....

 

이 기분을 전이 시키지 않아야 되는데, 너무 답답하고 내 자신이 한심해서.

 

아니야.

 

난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웃들로 부터 확인을 받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고나....

 

1.-1 마인드 컨트롤

 

몰라.

 

모르겠다.

 

그냥 나를... 사랑하고 싶어.

 

난 나를 사랑해.

 

사랑 할 꺼야.

 

앞으로도....

 

 

 

 

 

 

2.그 친구

 

내가 실망을 많이 해서일까?

 

난 빈 말을 하는 사람이 싫어. 미워.

 

왜? 기대를 하게 만들고 기다리게 만들지?

 

단순히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서?

 

거절의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아서?

 

난 그런 부탁을 한 적도 없는데....

 

기대하게 만들지마.

 

기다리게 만들지마.

 

당신을 위해 마음에 자리를 비워두게 만들지마.

 

 

 

 

 

 

3. 귀결

 

난 아직도 유아다.

 

그래서 유치하다.

 

아직도 상처를 받고 그 쓰라림에 고뇌를 한다.

 

바보, 유치한 덜 자란 바보다.

 

그래서 또 다가오는 새벽을 기다린다.

 

내일은 무어라 말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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