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4일 토요일

뉴욕에서 걸려온 전화...

뉴욕에 있는 남동생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결혼을 고려할 만한 여자가 생겼단다.

 

여자가 착하단다.

 

나이는 한 살 많단다.

 

근데 자기가 알고 지내는 여자애들 보다 외모가 좀 쳐진단다.

 

...................

 

그래서 물었다.

 

키는?

 

'160은 넘어.'

 

OK!

 

착하다고?

 

'응.'

 

그럼 다른 건 볼것 없고

 

엉덩이와 가슴만 봐.

 

네 주제에 감사히 생각하고 작.업.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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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왈

'내가 누나가 아니라 형이랑 얘기하는 것 같아.'

 

- 내가 너랑놀다 이렇게 됐다. 이자슥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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