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남동생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결혼을 고려할 만한 여자가 생겼단다.
여자가 착하단다.
나이는 한 살 많단다.
근데 자기가 알고 지내는 여자애들 보다 외모가 좀 쳐진단다.
...................
그래서 물었다.
키는?
'160은 넘어.'
OK!
착하다고?
'응.'
그럼 다른 건 볼것 없고
엉덩이와 가슴만 봐.
네 주제에 감사히 생각하고 작.업.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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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왈
'내가 누나가 아니라 형이랑 얘기하는 것 같아.'
- 내가 너랑놀다 이렇게 됐다. 이자슥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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