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이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는 모든 것을 인수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하더니 자신들의 기업을 외국인이 인수할 때는 국가안전이니 뭐니 하며 방어벽을 치고 있다. 선진국들이 대개 이런 이중적인 플레이를 통해 후진국 이익을 엄청 먹어대고 자신들의 것은 이런 저런 이유로 다 지키려 한다... 그런 기사가 하나 있어 퍼왔다...
중국의 미국 기업 인수 시도에 미국의 조야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때리기(China Bashing)'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일본기업이 미국 자산을 싹쓸이했을 때, 미국에서는 `일본 때리기(Japan Bashing)' 현상이 나타났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 정부의 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또 경제안보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레노보가 IBM을 인수할 당시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들어가 미사일 기술로 전용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었다. 이같은 우려로 레노보가 IBM을 인수하는데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이번에 CNOOC가 유노칼 인수를 선언한 것을 계기로 미국 조야가 들끓고 있다. 유노칼 입찰에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 문제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직결돼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치권은 물론 언론과 신용평가사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 하원 자원위원회 의장인 캘리포니아 출신 리차드 폼보 공화당 의원은 "CNOOC의 유노칼 인수는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NOOC가 자유 시장 경제 원칙에 기반해 인수제안을 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 정부가 안보상 이해관계를 갖고 끼어 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폼보 위원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통령의 권한을 발동, CNOOC의 유노칼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CNOOC가 우노칼을 인수할 경우 재정적인 문제에 부닥칠 것이라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현재 `A2`로 부여해 놓은 CNOOC를 등급하향 검토대상으로 지정했으며, `BBB+`로 분류해 놓은 S&P도 CNOOC를 `감시대상'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나서고 있다. 메릴린치는 CNOO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도이치뱅크도 "우노칼을 인수할 경우 CNOOC의 부채비율은 280%로 치솟을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했다.
미국의 유수 언론들도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딜"이라고 비판했다. 포브스도 최근 "중국이 `천연자원`과 `세계적인 브랜드`를 노리고 미국 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미국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한 뒤 대규모 구조조정을 벌여 미국인의 일자리가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푸 청위 CNOOC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 유노칼 인수를 선언하면서 "미국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는 수출하지 않겠으며, 유노칼 전 직원의 고용도 보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중국 정부의 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또 경제안보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레노보가 IBM을 인수할 당시에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들어가 미사일 기술로 전용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었다. 이같은 우려로 레노보가 IBM을 인수하는데 상당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이번에 CNOOC가 유노칼 인수를 선언한 것을 계기로 미국 조야가 들끓고 있다. 유노칼 입찰에 중국 업체가 참여하는 문제는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직결돼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치권은 물론 언론과 신용평가사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 하원 자원위원회 의장인 캘리포니아 출신 리차드 폼보 공화당 의원은 "CNOOC의 유노칼 인수는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NOOC가 자유 시장 경제 원칙에 기반해 인수제안을 한 것인지, 아니면 중국 정부가 안보상 이해관계를 갖고 끼어 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폼보 위원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대통령의 권한을 발동, CNOOC의 유노칼 인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CNOOC가 우노칼을 인수할 경우 재정적인 문제에 부닥칠 것이라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무디스는 현재 `A2`로 부여해 놓은 CNOOC를 등급하향 검토대상으로 지정했으며, `BBB+`로 분류해 놓은 S&P도 CNOOC를 `감시대상'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월가의 투자은행들도 나서고 있다. 메릴린치는 CNOOC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도이치뱅크도 "우노칼을 인수할 경우 CNOOC의 부채비율은 280%로 치솟을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했다.
미국의 유수 언론들도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딜"이라고 비판했다. 포브스도 최근 "중국이 `천연자원`과 `세계적인 브랜드`를 노리고 미국 기업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미국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한 뒤 대규모 구조조정을 벌여 미국인의 일자리가 적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푸 청위 CNOOC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 유노칼 인수를 선언하면서 "미국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는 수출하지 않겠으며, 유노칼 전 직원의 고용도 보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박형기 국제부장 | 06/24
차베스의 경우 외부에서 군수용품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에 대해 미국은 다른 나라무기를 사면 호환성이 떨어진다고 협박했다. 이렇게 동맹국들을 동원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군수시장에서 우위를 벌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국과 일본 동맹국들의 군수시장을 미국이 장악하여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미국식으로 통합하려는 의도이다. 이는 미국의 방어 메커니즘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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