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변해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빨리빨리 이루어 지고 있는지 실감도 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 만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ODD의 발전에 있어서도 예외라 할 수 없다. CD-R/RW 드라이브가 COMBO드라이브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이제는 DVD 레코더가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바라보면 이러한 말이 더욱 실감 날 것이다.
특히 DVD 레코더는 규격의 통일을 이루지 못한 채로 기술의 끝 자락에 서있고, 기존 미디어와의 격차 역시도 미디어가 먼저 출시되고 하드웨어가 출시된 것을 넘어 하드웨어가 출시되고도 미디어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실정에 다다랐다. 기술의 빠른 발전 못지 않게 이를 뒷받침해 주어야 할 다양한 부가적이 요소들의 부제는 앞으로 꼭 해결되어야 할 과제임을 틀림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오늘은 이렇게 빠른 기술 발전에 부합하는 삼성전자 최초의 외장형 DVD±R/RW 드라이브인 SE-W164 드라이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삼성전자의 최초의 외장형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리라 판단된다.
미디어 종류 |
기록 & 재기록 배속 |
재생 배속 |
DVD-R |
16배속 ( 21,600KB/sec ) |
12배속 ( 16,200KB/sec ) |
DVD-RW |
6배속 ( 8,100KB/sec ) |
8배속 ( 10,800KB/sec ) |
DVD-R Dual Layer |
4배속 ( 5,400KB/sec ) |
8배속 ( 10,800KB/sec ) |
DVD+R |
16배속 ( 21,600KB/sec ) |
12배속 ( 16,200KB/sec ) |
DVD+RW |
8배속 ( 10,800KB/sec ) |
8배속 ( 10,800KB/sec ) |
DVD+R Double Layer |
5배속 ( 6,750KB/sec ) |
8배속 ( 10,800KB/sec ) |
DVD-ROM |
- |
16배속 ( 21,600KB/sec ) |
CD-ROM |
- |
48배속 ( 7,200KB/sec ) |
CD-R |
48배속 ( 7,200KB/sec ) |
40배속 ( 6,000KB/sec ) |
CD-RW |
32배속 ( 4,800KB/sec ) |
40배속 ( 6,000KB/sec ) |
모델명 |
삼성전자 SE-W164 | |
드라이브타입 |
외장형 | |
인터페이스 |
USB 2.0 | |
버퍼메모리 |
2MB | |
엑세스타임 |
CD : 110ms / DVD : 130ms | |
지원미디어 |
DVD+R, DVD+R DL, DVD+RW, DVD-R, DVD-R DL, DVD-RW, DVD-Video, DVD-ROM, CD-R, CD-RW, CD-ROM, CD-ROM/XA, CD-Audio, Video-CD, Photo CD, CD-I(FMV), CD-Extra, CD-TEXT | |
기록방식 |
[DVD] DVD data and video [CD] Track-at-Once, Disc-at-Once, Multisession, Packet Writing (fixed & variable packet), CD Digital Audio, Direct-Over-Write on CD-RW, Test Write | |
미디어 로딩방식 |
자동 트레이 로딩방식 | |
미디어 장착방식 |
수평/수직 | |
제품크기 |
163 x 232 x 50 mm ( WxHxD ) | |
제조사 홈페이지 |
삼성전자 http://www.sec.co.kr | |
유통사 홈페이지 |
삼성전자 OMS http://www.samsungodd.com/kor/ |
우선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면 SE-W164 제품은 기본적으로 DVD+R Double Layer와 DVD-R Dual Layer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DVD-RAM 규격을 제외한 현재 발표되어있는 모든 DVD 규격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USB 2.0 만을 채용하고 있지만 IEEE1394의 인터페이스가 보편화되지 않은 점이 있지만 이양이면 다홍치마라고 모든 인터페이스를 지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버퍼메모리는 2MB의 기본적인 용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엑세스 타임은 CD가 110ms, DVD는 130ms를 지원한다. DVD-R과 DVD+R 기능은 16배속으로 가장 빠른 배속을 지원하고, DVD-RW는 6배속, DVD+RW는 8배속으로 CD-R은 48배속의 레코딩 성능을 갖추고 있다.
전면부는 플랫한 디자인으로, 상태표시 LED와 Eject 버튼이 장착되어 있으며, 블랙과 실버의 절묘한 조화로 매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상태표시 LED는 주변에는 상태표시 LED 크기의 7개의 음각처리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으며, 트레이에는 지원하는 포맷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후면부는 USB 2.0 인터페이스 연결을 위한 USB 포트와 전원 연결 포트 그리고 전원을 켜고 끄는 전원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어 제품 연결 후 전원의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내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쿨링팬의 배출구 모습도 볼 수 있다.
제품의 옆모습 역시 전면부에서 볼 수 있는 블랙과 실버의 색상 조합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
윗 면에는 SAMSUNG의 로고가 가운데에는 WriterMaster라는 글자가 실버톤의 홀로그램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이는 보는 관점에 따라 심플할 수도 있고 다소 지져분하게 보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단에는 제품의 생산날짜 펌웨어 버전 모델명등 제품의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으며, 4개의 고무재질의 받침대가 위치하고 있다.
트레이는 전체적인 블랙 색상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 이러한 블랙의 색상은 레코딩시 일어날 수 있는 난반사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제공되는 번들 소프트웨어로는 Ahead사의 Nero Burning ROM이 제공되고 있으며, USB 연결 케이블, 전원 아답터와 전원 케이블 그리고 제품의 한글 설명서가 제공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ODD 제품들이 차별화된 특징을 뚜렷하게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이 차이나는 부분이 내장형과 외장형의 차이 그리고 부가적인 기능들인 라이트스크라이브등과 같은 것들 일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제품들간의 성능적인 차이는 이미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못지 않게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 지속적인 사후관리등과 밴더에서 해야할 일은 아니지만 하드웨어 제품 못지 않게 해당 제품이 가지고 있는 성능을 모두 다 사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들이 많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무쪼록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처녀작인 DVD±R/RW 외장형 SE-W164 드라이브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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