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30일 월요일

[펌] 세그멘테이션, 시장 세분화에 대해

소호 사업자는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대량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통상적으로 그럴 만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 수 있겠습니다.
시장을 보다 쪼개 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고객의 성향은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쉽게 지역, 나이, 성별, 경제적 능력 등으로 나뉠 수도 있고, 제품의 이용 목적에 따라서도 나뉠 수 있습니다.

같은 다이어트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어떤 고객은 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다른 고객은 오로지 외모에만 초점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빼기를 원하는 고객이 있는가 하면
부작용의 위험을 무릅쓰고 단기적인 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이렇게 다양한 고객의 기호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때 어떤 기호의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돈이 되어야 할 것이고, 자신이 그 서비스를 무리 없이 해 공급해 줄 수 있느냐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장을 좀더 세분화시키고 거기에 기업의 경쟁력을 집중시킵니다.
그러면 많은 고객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놓치겠지만
적어도 목표로 삼은 고객 만큼은 꼭 잡고 붙들어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다음에 한 단계씩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소호 사업자의 생존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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